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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2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작곡 배경, 줄거리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작곡 배경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의 3부작’ 중 제1편 ‘세비야의 이발사’를 체사레 스테르비니가 대본으로 만들고, 작곡가 로시니가 곡을 붙여 만든 오페라 부파(코믹오페라)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내용이 워낙 재미있고, 매력적이어서 대중에게 인기가 많아 각각 다른 작곡가가 작곡한 같은 제목의 오페라는 11곡이나 더 있었다. 그중에서 특히 이탈리아 작곡가인 파이지엘로의 ‘세비야의 이발사'가 가장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다. 당시 이미 여러 편의 오페라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었던 로시니도 ‘세비야의 이발사’에 곡을 붙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로시니는 이 오페라를 작곡하고는, 아버지보다 .. 2023. 9. 25.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작곡 배경, 특징, 줄거리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작곡 배경 오페라 마술피리는 독일의 지역극장의 운영자이자 대본가였던 엠마누엘 쉬카네더(Emmanuel Shikaneder)의 대본에 1791년 모차르트가 작곡한 독일오페라입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후원자였던 오스트리아의 요제프 2세 황제가 세상을 떠났고,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코지판투테)의 대본을 쓴 모차르트 전담 대본가였던 로렌초 다 폰테가 여자문제로 도망가는 바람에 더 이상 대본을 써 줄 사람도 없었고, 화려한 생활에 젖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던 덕에 빚으로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였던 쉬카네더가 환상적 요소가 가득한 동화 속 신화를 토대로 '마술피리'의 대본을 써서 모차르트에게 서민적, 상업적 오.. 2023. 8. 21.